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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2

시드니 Porteño 스테이크 먹기 간만에 스테이크를 먹기 위한 외식을 했다. 보통 가는 곳인 Porteño로. 바와 테이블이 공존하는 구조이고 사실 어느날 갑자기 먹고싶어져서 아무런 계획도 예약도 없이 평일저녁에 와봤다가 탈락…되고 바로 다음날 예약잡고 다시 왔다. 식전주로는 보드카 마티니 그래이구스 보드카에 드라이로 레몬트위스트. 물론 Porteño는 아르헨티나식 스테이크 전문점이지만 여기에서 언제나 가장 만족스럽게 음미하는 메뉴는 이것이다. 우드파이어오븐에 구운 치즈. 올리브잼과 야생꿀을 곁들여 내는데 정말 맛있다. 어떤 치즈를 조합해서 구웠는지는 메뉴에서 안 알려준다. 물론 고기도 먹는다. 코비드이후 스테이크 메뉴가 더 고급화되고 스페샬 메뉴처럼 매일 메뉴가 바뀌는데 이 날 주문한건 티 본 스테이크. 맛있었다. 남이 구운 스테이크 .. 2022. 4. 17.
시드니 마신것들 위주 (알콜 +논알콜) 요 몇주는 뭐랄까 자제없이 먹고 마셨다! 외식도 엄청 많이 했다! 마신것만 추려보도록 한다. 버블티의 헤르메스라고 한다고도 하는(?) Xing Fu Tang 幸福堂 를 이제 시드니에서도 먹을수 있다. 그리고 처음 먹고나서 계속 먹게된ㄴ 마력이 아무래도 있다. 이런식으로 주문받는 곳 바로 옆에 흑당이 잘잘 끓고있고 주문받자마자 바로 국자로 퍼서 플라스틱 컵에 돌돌 담아서 차가운 우유를 담고 크크림을 담고 토치로 그을려서 준다. 차가운 우유와 따뜻한 흑당펄이 균형을 잘 맞춰서 맛있다! 중국음식은 칭다오를 곁들여서 먹고. 식전주로는 보통 마티니를 마신다. 나의 취향은 진보다는 보드카, 더티보다는 드라이, 올리브보다는 레몬 트위스트지만 가끔 집에서 만들어 먹을때는 시칠리아 올리브를 담뿍 담아서 먹을때 제법 행복.. 202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