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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음식 이야기

시드니 마신것들 위주 (알콜 +논알콜)

by 펄오팔 2022. 4. 10.

요 몇주는 뭐랄까 자제없이 먹고 마셨다! 외식도 엄청 많이 했다! 마신것만 추려보도록 한다.

버블티의 헤르메스라고 한다고도 하는(?) Xing Fu Tang 幸福堂 를 이제 시드니에서도 먹을수 있다. 그리고 처음 먹고나서 계속 먹게된ㄴ 마력이 아무래도 있다.

이런식으로 주문받는 곳 바로 옆에 흑당이 잘잘 끓고있고 주문받자마자 바로 국자로 퍼서 플라스틱 컵에 돌돌 담아서 차가운 우유를 담고 크크림을 담고 토치로 그을려서 준다. 차가운 우유와 따뜻한 흑당펄이 균형을 잘 맞춰서 맛있다!

중국음식은 칭다오를 곁들여서 먹고.

식전주로는 보통 마티니를 마신다. 나의 취향은 진보다는 보드카, 더티보다는 드라이, 올리브보다는 레몬 트위스트지만 가끔 집에서 만들어 먹을때는 시칠리아 올리브를 담뿍 담아서 먹을때 제법 행복하다.

Coco Fresh Tea + Juice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드래곤프룻(용과)인데 보통 용과 큐브+오렌지주스+크림조합이 훌륭하다.
이 날은 새로운 메뉴를 선택하는 안타까운 실수를 해버렸고...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 새삼 알게된다 ㅠㅠ, 라기보다는 메뉴를 잘 안 읽고 안좋아하는 패션프룻이 들어간다는것을 몰라서 실패했다;

식전주는 마타니, 보드카, 드라이, 레몬 트위스트.

그러나 멕시칸 레스토랑에 가면 마가리타를 마신다. 마가리타는 할레피뇨 마가리타가 맛있다.

이 바에서는 보통은 Vesper Martini를 주문하는데 이날은 20th Century로 마셨고 매우 맛있었다. 이날은 보드카가 아니라 진을 골랐네..

튜머릭 라테도 이제는 제법 흔하게 까페메뉴에서 볼수 있다. 어떤 우유를 쓰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듯. 아몬드우유와 조합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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